[앵커]
우수한 기술력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공공기관을 비롯한 국내 구매자는 물론 해외에서 온 구매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.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일반적인 도로 가드레일과 똑같아 보이지만 다른 점이 많은 새로운 가드레일입니다.
우선 재질이 알루미늄이나 철재가 아닌 플라스틱이라 사고 발생 시 차량이나 인명 피해를 크게 줄여줍니다.
제품의 내부가 벌집 구조로 돼 있어 충격을 흡수하면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.
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제작한 이 업체는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.
[유철 / 플라스틱 가드레일 업체 대표 : 저희 가드레일은 안전합니다. 충격흡수를 할 수 있고 색상변화도 없고 사람을 지키는 그런 가드레일입니다.]
이 업체가 만든 3D 프린터의 특징은 작고 저렴하다는 점.
이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의 크기만 약간 작을 뿐 성능은 여느 3D 프린터와 같아 현장 실습용으로 적합합니다.
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현실로 만들어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.
지하철이나 선박, 건물에서의 사고 상황을 고해상도 360도 가상현실로 재현해서 대응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.
[유미란 / VR 콘텐츠 업체 대표 : 동남아 쪽 조달청과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거든요. 국내보다 동남아 시장이나 이런 가상현실 콘텐츠, 특히 안전교육 콘텐츠가 없는 곳에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.]
우수 중소기업 286곳이 참가한 올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.
25개 나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어를 보낸 만큼 3백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
YTN 김학무[[email protected]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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